[사회적 경제포럼] 다문화다국적노래단 몽땅 – 다르지만 같은노래

있다 – 잇다 릴레이. 열한번째

 다문화다국적노래단몽땅 Montant”

 

다르지만 같은노래

    

국적과 문화가 다른 사람들로 만났지만

같은 노래를 부를 수 있어 행복한 우리는 몽땅 Montant”입니다.

 

몽땅은 = 노래를 다룬다! = 차이를 다룬다! = 관계를 다룬다!

몽땅은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는 능력, 다양성을 존중하는 힘, 나와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해석할 수 있는 역량을 나눌 수 있는 사회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늦가을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한옥마을에서 김희연 대표를 처음 보았다. 다문화다국적노래단 몽땅의 대표라고 했다. 단체이름 만큼이나 독특했다. 누구나 쉽게 할 수없는 헤어스타일과 옷차림이었다. 인터뷰를 위해 두 번째 만났다. 외모와 달리 차분하고 논리적인 말솜씨, 생각하는 방식도 남다르다. 드러나는 것이 거짓말처럼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마치 몽땅처럼…..

 

사회적기업 몽땅 Montant”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다문화다국적노래단몽땅 Montant” 이름을 들었을 때 구성원에 대한 그림이 그려진다. 그런데 몽땅이란 이름 참 재미있다. 느낌있는 이름인데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브랜드명을 결정할 때 관점을 두었던 것은 다같이, 함께 서로 다른 색채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이름, 각 나라의 다른 문화를 서로 융합한 것을 한 번에 이해시키는 이름, 한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고 조직의 소셜 미션이 이해되는 이름을 생각했고,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만드는 회사라서 어느 나라 사람이 발음해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었어요

 

몽땅이란 브랜드명은 한국어의 모두 다 함께, 남김 없이의 뜻과 프랑스어의 올라가다, 상승하다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몽땅을 인큐베이팅하고 있는 노리단의 이름은 창단 시부터 4번 바뀌면서 지금의 이름이 만들어졌다. 때문에 이름은 한번 지으면 오래 가고 점점 사용하기 좋아야 한다는 것을 노리단을 통해 터득했다. 그런 연유로 몽땅이란 브랜드명은 6개월간의 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공들여 만든 이름이다.

 

김희연 대표는 몽땅으로 오기 전 노리단의 공동대표로도 일했는데 몽땅과 노리단은 어떤 관계인지, 지금의 몽땅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

 

몽땅은 출발부터 사회적기업을 만들기 위해 계획 되었어요. 인천공항공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2011년 문화예술분야 다문화인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했어요. 3년간 지원을 통해 다문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문화예술사회적기업 노리단과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하던 사단법인 씨즈가 컨소시엄을 통해 지원했는데 선정된거예요. 그래서 인천공항공사, 노리단, 씨즈가 협약서를 체결하고 추진위 활동을 통해 몽땅을 만든거죠.”

노리단은 3년간 한시적 경영체계, 컨텐츠 개발 등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몽땅을 성장시키는 산파역할을 맡았기에 몽땅은 노리단으로 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20129월 몽땅이 법인화 하며 주식회사를 만들고. 11월 예비사회적기업이 되면서 노리단과 연합체를 구성하고 있지만 운영체계는 독립성을 갖게 되었다. 최근 사회적기업 인증 심사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이다.

 

문화예술을 통해 나와 너, 우리가 되다.

 

몽땅은 한국, 몽골, 미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국, 티벳, 필리핀 8개국으로 구성된 14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처음 단원을 선발할 때 3차례의 오디션을 거쳤다. 1차 오디션은 이주노동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2차는 국가별 커뮤니티와 이주민이 많이 모인 지역을 중심으로, 3차는 예술가 네트워크와 각 대학의 예비졸업생, 한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 자국에서 공연예술분야에서 전문적인 활동하였으나 한국에 와서 활동이 단절된 친구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보았다. 2차 오디션부터는 국민가수로 활동하는 인순이 예술감독이 결합하여 좀 더 전문적 심사가 진행되었다. 3차에 걸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출퇴근시간과 휴일이 있는 정규직의 전문단원들이다.

 

몽땅의 노래는 각 나라의 음악을 모아 재창조하여 부르는 곡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다양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곡, 환경을 생각하고 화합과 연대의 메시지가 있으며 건강한 에너지를 담은 내용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청계천 롬 공연

 인천공항 공연

공연사업은 다문화인들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 사람을 대상으로 해요. 선주민과 이주민이 같이 만드는 거라면 한국인들에게 경험을 전달해야 하기에 노래를 창작할 때도 한국 사람의 취향이나 감성을 고려해서 선곡을 하고 있어요. 몽땅에 닥쇼라고 있어요. 닥치고 쇼인데 일단 공연을 하고 설문지를 돌려 최고의 곡을 선정한 후 또 다시 사전 점검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곡을 공연에 올려요. 교육 역시 시뮬레이션과 피드백을 통해 사업성이 인정되어야 채택해요. 때문에 몽땅 안에서 사장되는 것들이 많아요

 

몽땅이 들려주는 노래 한곡 한곡에는 그들의 땀방울과 좌절과 기쁨, 배려와 화합이 깃들여져 있다. 몽땅은 지금도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러나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년 조직개발 트레이닝을 상하반기에 진행한다. 혹독한 트레이닝의 결과 몽땅의 단원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에게 솔직해졌다.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한 단계씩 통과하고 있다.

몽땅이 하는 일들

공연사업

Concert-서로 다른 음악적 특징과 언어를 통해 부르는 노래 위주의 공연

Talk concert- 주제별 경연, 스토리텔링, 영상 등이 결합된 공연

축제공연형-축제사업과 지역축제에 결합된 초청공연

워크숍

교육사업

고성방가-고민스럽고 성난 일을 방긋 웃으며 노래하자

Youth Song-놀이와 노래로 문화다양성을 체험하고 사회적 가치 나누기

Multi Cultural Concert- 이주민과 선주민이 더불어사는 삶의 지혜 찾기

해우소-HAppy하게 리들의 고민을 SOlve 하자

축제

Mice사업

축제와 행사, 캠프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단일사업 모델 기획

문화다양성 음악캠프, 네트워크 파티, 다문화축제 등

 

 

몽땅이 그리고 싶은 그림은?

 

다문화가 문제다라고 하는 것은 그들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친해져야 하고, 어떻게 타자의 문화를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다. 그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인종 다민족국가에서 다문화를 접하면 살았는데 한국사회가 그들에게 다문화 교육을 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다문화 정책이 많이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사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어떻게 할 것인가? 다문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현실의 문제를 안고 있다.

 

정답 1개를 위해 99개의 오답이 필요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의 생각, 다른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선이 있으면 좋겠어요. 다양성이 살아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어야 하잖아요. 몽땅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다양성을 확장하고 싶어요. 문화다양성이 확장되기 위해서는 타자에 대한 이해, 공감, 수용성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요.”

 

. 아띤, , 가나, 누리몽땅 내부에서는 편한 대화, 자유로운 의견 표현을 위해 직책으로 상대를 부르는 것을 없애고 소통의 이름 닉네임을 만들어 부른다. 일에 대한 존중은 하지만 또 다른 계급을 만드는 것을 경계하기 위함이다.

사회적기업은 기업이다. 기업은 지속가능해야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적가치도 중요하지만, 사업성과 수익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회적기업은 착하다 = 싸다 = 품질이 안좋다 = 무료로 이용해도 된다. 라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반화 오류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회적기업들에게 무기력증과 상처를 남긴다

 

몽땅의 상품은 공연이에요. 몽땅은 일터이고 단원들은 직장인인데 사회적기업이니까 당연히 무료공연을 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정당한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 동료들이 끈임없이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어제보다 내일 잘살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 좋겠어요.”

 

실패그건 당연히 넘어야 할 산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은 아니예요. 사회적기업을 희망하는 분들 중에 좋은 일에 대한 환상에 빠진 분들이 있어요. 상품의 질이 떨어져도 좋은 일을 하니 이해 해주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야 해요. 사회적기업은 낭만적이지 않아요. 독하게 치열하게 열심히 해야 돼요.”

 

자본의 구조가 강할수록 가치는 존중받기 어렵다. 소셜 기업은 미션 임파서블이다.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이 그 만큼 어렵다는 얘기다. 사회적기업이 되었다는 것은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기에 만들어 가야 한다. 실패의 경험이 없다면 작은 충격에도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 시행착올 많이 겪을수록 단단히 뿌리를 내리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다.

 

사회적기업도 선의의 경쟁을 한다. 그러나 한명이 잘되기 위해 여러 명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적기업은 서로 격려하며 돕는다. 몽땅 역시 이주민관련해서 아시아문화인권연대, 둥지인 부천문화재단, 노리단, 인천공항사회공헌팀의 협력과 독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몽땅은 요즘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음악창작 프로그램 소리배낭여행을 진행 중이다. 매년 12월 문화 소외 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12일 동안 학생들과 노래를 창작한다. 작사, 작곡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곡이 완성되면 벅스에 올려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공유한다. 올해는 충청도 지역의 2개 학교에서 진행한다. 학생들과는 이틀을 작업하지만 기획부터 완성곡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기에 준비가 한창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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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대표

다르지만 같으노래

인천공항 공연

김희연 대표는 거주지를 서울에서 부천으로 옮겼다. 서울 살면서 몰랐던 동네라는 느낌을 부천에서 느낀다고 했다. 집으로 가는 길 시장통을 지날 때는 계절도 느끼고, 둘레길을 걷는 생활이 참 좋다고 한다. 몽땅 또한 그리고자 하는 그림을 그리며 그렇게 우리들의 일상 속에서 함께 하면 좋겠다.

 

 

  ㈜몽땅

  사 업공연사업, 교육 및 워크숍사업, 축제MICE사업

  대 표김희연

  주 소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장말로 107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405

  전 화032-323-6481

  팩 스032-321-0739

   e-메일montant@montant.org

  홈페이지www.montant.org

   VISION

   세상의 모든 노래를 만납니다.

  기업소개

   몽땅은 8개나라 (한국, 몽골, 미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중국, 티벳, 필리핀) 의 다문화  

  구성원들로 이뤄진 문화예술단체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내고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사회 적기업 노리단, 사단법인 Seed;s

  함께 만든 예비사회적기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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